주담대 금리 4.88%, 고정형 5% 넘은 10월 흐름

- 9월 은행 주담대 평균 4.88%, 고정형 5.11%
- 신규 코픽스 3.43%, 한 달 새 0.25%p 상승
- 1억 30년 기준 월 납입 약 1만 3천원 늘어요
목차 6개
기준금리는 10월에 멈췄지만, 은행 주담대 금리는 9월까지 계속 올랐어요. 새로 나간 주담대 평균이 연 4.88%였고, 고정형은 처음으로 5%를 넘었어요.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, 내 대출에는 언제 닿는지 순서대로 볼게요.
이 글은 2026-10-31 기준입니다. 10월 코픽스와 11월 금통위 결과가 나오면 숫자를 고쳐요.
주담대 금리는 현재 얼마까지 올랐나요?
2026년 9월 은행이 새로 내준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.88%입니다. 약 14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.
이 숫자는 한국은행이 매달 내는 예금은행 신규취급 가중평균금리입니다. 그달에 새로 계약한 대출만 모아 금액 비중으로 평균을 낸 값이에요. 이미 받아 둔 대출의 금리와는 다를 수 있어요.
| 항목(신규취급) | 2026년 8월 | 2026년 9월 |
|---|---|---|
| 주담대 전체 | 4.66% | 4.88% |
| 주담대 고정형 | 4.88% | 5.11% |
| 주담대 변동형 | 4.53% | 4.76% |
| 전세대출 | 4.35% | 4.57% |
| 일반신용대출 | 6.33% | 6.49% |
| 가계대출 전체 | 4.76% | 4.96% |
한 달 사이 주담대 평균이 0.22%p 올랐어요. 고정형 5.11%는 통계를 만든 뒤 처음 5%를 넘은 기록이에요. 전세대출과 신용대출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어요.
주의할 점이 있어요. 이건 은행 평균이고, 실제 내 금리는 신용점수, 담보 비율, 금융사에 따라 달라요. 평균보다 낮게 받는 사람도, 높게 받는 사람도 있어요.
기준금리는 동결인데 왜 대출 금리는 오르나요?
시장이 다음 인상을 미리 반영하고 있어서입니다.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은행이 돈을 구하는 비용을 더 직접 따라가요.
기준금리 흐름부터 정리해 볼게요. 2026년 7월 16일 연 2.50%에서 2.75%로 올랐고, 2023년 1월 이후 첫 인상이었어요. 8월에 3.00%로 한 번 더 오른 뒤, 10월 22일에는 만장일치로 동결됐어요. 동결하면서도 총재는 긴축 기조를 이어 간다고 밝혔어요.
| 시점 | 기준금리 | 내용 |
|---|---|---|
| 2026년 7월 이전 | 2.50% | 2025년 7월부터 동결 이어짐 |
| 2026년 7월 16일 | 2.75% | 첫 인상, 만장일치 |
| 2026년 8월 | 3.00% | 연속 인상 |
| 2026년 10월 22일 | 3.00% | 동결, 총재 "긴축 기조 지속" |
은행은 예금, 은행채, CD 같은 데서 돈을 모아 대출을 내줘요. 시장이 추가 인상을 예상하면 이 조달 금리가 먼저 올라가요. 그래서 기준금리가 멈춰도 대출 금리는 한동안 더 오를 수 있습니다.
기준금리 결정 자체와 전월세 전환율 영향은 기준금리 3.0% 동결 정리에 따로 적어 두었어요. 이 글은 실제 대출 금리 쪽에 집중할게요.
코픽스 3.43%는 무슨 뜻이고 언제 내 이자에 붙나요?
코픽스는 은행 변동금리 주담대의 출발점이 되는 지표입니다. 9월 신규취급액 기준이 3.43%로, 한 달 전보다 0.25%p 올랐어요.
코픽스(COFIX)는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한 평균 비용입니다. 은행연합회가 매달 15일 전후에 공시합니다. 변동금리 대출은 여기에 은행별 가산금리를 더해 금리를 정해요.

같은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.15%, 신잔액 기준은 2.79%였어요. 어떤 코픽스에 연동되는지는 대출 계약서에 적혀 있어요. 이 글의 3.43%는 신규취급액 기준입니다.
은행들은 2026년 10월 16일부터 9월 코픽스를 새 변동금리 대출에 반영했어요. 이미 받은 대출은 약정한 금리 변동 주기가 돌아올 때 바뀌어요. 주기는 6개월이 흔하지만 상품마다 달라서 계약서를 보는 게 정확합니다.
고정형과 변동형 중 어느 쪽이 나을까요?
정답은 없어요. 9월 기준으로는 고정형이 변동형보다 0.35%p 높았어요.
고정형은 정해진 기간 동안 금리가 바뀌지 않아 앞으로의 인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. 대신 시작 금리가 더 높아서, 금리가 오르지 않으면 그만큼 이자를 더 낸 셈이 되죠. 변동형은 반대로 시작이 낮지만 변동 주기마다 오를 수 있어요.
금리가 오를 때는 고정형을 찾는 사람이 늘 것 같지만, 9월 주담대 중 고정형 비중은 34.2%로 오히려 낮아졌어요. 금리 차이가 있을 때 어느 쪽을 고를지는 사람마다 계산이 달라지죠.
고를 때는 세 가지를 같이 보세요. 남은 대출 기간, 중간에 갚을 계획, 앞으로 금리 전망입니다. 몇 년 안에 갚거나 갈아탈 생각이라면 중도상환수수료도 계산에 넣어야 해요. 수수료가 얼마나 바뀌었는지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정리에 있어요.
이미 낮은 금리로 고정해 둔 대출이 있다면 서둘러 바꿀 이유는 적어요. 현재 같은 상승기에 갈아타면 오른 금리로 새로 시작하게 돼요. 판단 순서는 저금리 주담대 둘까 갈아탈까에 정리했어요.
집 가진 사람·추가대출 고민하는 사람에게 무슨 의미인가요?
같은 돈을 빌려도 매달 나가는 돈이 늘고, 받을 수 있는 한도는 줄어요. 금리가 이자와 한도 양쪽에 동시에 영향을 줘요.
1억원을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린다고 가정해 볼게요. 연 4.66%면 월 약 51만 6천원, 연 4.88%면 월 약 52만 9천원입니다. 0.22%p 차이로 한 달 1만 3천원쯤, 1년이면 16만원 가까이 더 내요.

한도 쪽도 봐야 해요. DSR은 1년 원리금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라, 금리가 오르면 같은 소득으로 빌릴 수 있는 원금이 줄어요. 비율 상한은 은행 40%, 2금융권 50%이고, 8·13 대책에서도 그대로 유지됐어요(금융위원회 카드뉴스).
스트레스 DSR은 한도를 볼 때 실제 금리에 가산 금리를 더해 계산하는 방식이에요. 가산 폭이 그대로여도 출발점인 대출 금리가 오르면 계산 금리가 같이 높아져 한도가 한 번 더 줄어요. 방식은 2026 하반기 스트레스 DSR에서 볼 수 있어요.
후순위 대출을 예로 들면, 연 5%·30년으로 1억원을 빌릴 때 월 약 53만 7천원입니다. 이 숫자도 예시이고, 실제 금리와 한도는 심사에 따라 달라요.
11월에는 무엇을 확인하면 될까요?
세 가지 발표를 보면 돼요. 11월 금통위 결정, 10월 코픽스, 10월 가중평균금리예요.
11월 금통위 날짜는 이 글을 쓸 때 확인하지 못했어요. 머니투데이가 10월 22일 전한 설문에서는 전문가 11명 중 8명이 11월 3.25% 인상을 예상했어요. 다만 결정 전이라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.
- 10월 코픽스: 매달 15일 전후 공시, 변동금리 새 대출에 반영
- 11월 금통위: 기준금리 인상 여부
- 10월 가중평균금리: 11월 말쯤 발표 예상
변동금리 대출이 있다면 다음 금리 변경일을 미리 적어 두세요. 새로 대출을 계획한다면 금리가 바뀔 때마다 월 납입액을 다시 계산해 보는 게 좋아요.
"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싸게 바꿔 주겠다"며 수수료나 기존 대출 상환금을 먼저 보내라는 연락은 대출사기 수법입니다. 정상 금융사는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아요.
자주 묻는 질문
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 대출 금리는 왜 오르나요?
대출 금리는 은행이 돈을 구하는 비용을 따라 움직여요. 시장이 추가 인상을 예상하면 이 비용이 먼저 올라서, 기준금리가 멈춰도 대출 금리가 오를 수 있어요.
코픽스가 오르면 제 대출 이자도 바로 오르나요?
새 변동금리 대출은 2026년 10월 16일부터 9월 코픽스가 반영됐어요. 이미 받은 대출은 약정한 금리 변동 주기가 돌아올 때 바뀌어요.
현재 고정형으로 갈아타는 게 나을까요?
9월 기준 고정형이 변동형보다 0.35%p 높았어요. 남은 기간, 중도상환수수료, 금리 전망을 같이 따져야 해서 사람마다 답이 달라요.
11월에 기준금리가 오르나요?
결정 전이라 알 수 없어요. 전문가 11명 중 8명이 3.25% 인상을 예상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전망일 뿐이에요.



